[궁금증 해소하기]인테리어 필름이란 무엇인가? [2편]

[궁금증 해소하기]인테리어 필름이란 무엇인가? [2편]




우리가 이제 얘기해볼 것은 "인테리어필름"이라는 것입니다.


인테리어필름, 시트 모두 이형지를 벗겼을때 배면에 점착제가 가공되있어 도배지처럼 풀칠을 하지 않아도 쉽게 붙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허나 이때문에 쉽게 붙일 수 있을 거라 생각되기도 하지만 이게 붙여보시면 잘 안된다는 것을 바로 아시게 됩니다. 간혹 도배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이 쉽게 생각하시고 붙이시다 금새 포기들 하십니다. 도배는 떼었다 붙였다를 쉽게 하거든요!

자재가 싸지도 않은데 잘못하면 몇m 길이의 자재가 그냥 공중분해 날리게 됩니다.! 이때가 가장 가슴아프죠!


인테리어필름은 주문 단위가 m로 판매한다는 것도 알아 두시고요!

(인터넷에서는 50cm 길이로 파는 곳도 있더군요)

잘붙는 재료위에 필름작업할때는 너무 잘 붙어서 오히려 단점이 되는겁니다(전문가도 이때는 되게 민감해져요!...분위기가 사뭇 거룩해지기까지 합니다!)


인테리어필름의 배다른 형제 "데코시트"(데코레이션 시트)란 것이 있습니다.! 

기계래핑재라고 해서 공장에서 샤슈나 몰딩 가구등의 목재에 점착제 가공이 되지않은 데코시트를 접착제와 고열을 이용하는 대형 기계장비에서 압착가공을 할때 사용되는 마감재로 인테리어 필름과 동일한 재질의 데코시트라는 녀석이 있겠습니다.

일반인이 데코시트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는 100% 없습니다.!

간혹 몰라서 주문하신 분들은 어떻게든 환불하세요!

인테리어 필름 시공전문가에게 돈싸들고 가져다 주어도 시공해드리지 못합니다!


인테리어필름과 데코시트는 합성수지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시트와는 출생성분이 많이 다릅니다. 일반 시트는 쭉쭉 잘늘어나죠!

이와는 다르게 인필과 데코시트는 PVC성분이 많이 함유 되어있어 신축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온도가 낮으면 쉽게 깨진다고 할 정도로 그 특성이 일반 시트와는 많이 다릅니다.

(시공해본 사람만이 알고 있는 깨진다는 의미의 특성이지 시공 경험이 없는 일반인은 그 차이를 못 느끼실겁니다.)


데코시트가 사용되는 곳들을 볼까요!

출처: KCC홈페이지에 있는 자료를 인용합니다.



각설하고 그럼

그 전의 조상은 누가되느냐인데!


그전의 조상으로 따지면 "스끼다(박피 무늬목)" 목재를 필름처럼 박피한 소재(아마도 일식집에서 초밥을 담아 포장해주던 그 재료! 예전에는 많이들 보셨을 건데요)를 접착제를 이용하여 무늬가 없는 목재에 붙이고, 다림질해서 표면을 샌딩하고를 반복하고 마지막으로 니스를 발라 건조시켰던 목작업이 있었드랬죠....



나무의 무늬결을 살려보겠다고 이 얼마나 대단한 고생이었을까요?! 그쵸!

박수~~~~세번!!!


일본이 우리보다 앞서는 것이 이쯤에서 튀어 나옵니다. 


바로 3M(리가 아는 쓰리엠 맞습니다) 이죠...

합성수지 필름을 스티커 형태로 제작하여 인테리어 내부공사 마감재로 만들어냅니다.

여러분이 만드셨으면 대박인건데요!!!


그리하여 3M제품을 수입해다가 현장에서 사용하긴 하는데 이녀석의 비용이 고가이다보니 실제 활성화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국내의 LG화학에서 가격을 낮춘 국산화 필름생산을 시작하면서 부터 그 사용 비중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친환경 기능을 넣고 방염기능을 추가하고 항균기능을 넣고...그 성능을 날로 업그레이드하여 지금처럼 좋아지고 있는 것이죠!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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